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 대학생 초청해 최첨단 ‘K-치기공’ 기술 전수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1-30 13:32:01
지난 27일 대구보건대 연마관 치기공학과 실습실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 재학생 20여 명이 ‘디지털 CAD/CAM 기공학’을 주제로 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월 26~30일 교내 연마관 치기공학과 실습실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 재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치기공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보건대가 수행 중인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그동안 현지 협력대학 교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술 교류를 현지 대학 재학생까지 확대해 초청한 첫 사례다.
참가 학생들은 5일간 ‘디지털 CAD/CAM 기공학’을 주제로 한 집중 교육을 이수했다. 해당 과목은 대구보건대학교가 개발해 2025년부터 협력대학 교육과정에 반영돼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한국의 최신 CAD/CAM 시스템을 활용해 치아 손상 부위를 씌우거나 연결해 기능을 회복하는 관교의치의 디자인과 제작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이번에 초청된 학생들은 현지 대학에서 한국어를 정규 과정으로 이수 중인 ‘인터내셔널 클래스’ 소속이다. 대학 측은 이번 연수가 향후 우수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보건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용 국제교류처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이 개발한 교육 과정이 현지 대학에 반영된 후, 학생들이 본교를 방문해 심화 과정을 전수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양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건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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