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대통령과학장학생 2명 배출

로봇공학과 3학년 최지웅과 성민규씨

김진수

kjlf2001@dhnews.ac.kr | 2023-01-17 13:28:39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선정된 영남대 로봇공학과 최지웅(왼쪽) 씨와 성민규 씨. 사진=영남대 제공

[대학저널 김진수 기자] 영남대학교는 로봇공학과에서 대통령과학장학생 2명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주인공은 영남대 로봇공학과 3학년 최지웅과 성민규 씨다. 같은 학과 동기로 지난 2018년 영남대 로봇공학과에 입학했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과학기술 분야 우수학생을 발굴해 미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학부 1학년과 3학년에 해당하는 국내외 이공계 대학생 약 150명이 선발된다. 현재까지 2800여 명의 장학생이 배출됐다.

장학생은 학업성적과 인적성, 사회적 책임감, 과학적 토론능력 등을 평가해 선발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 때까지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250만 원의 학업 장려비가 지급된다.

최씨는 영남대 LINC3.0사업단 창업교육센터 기업가정신사업단(창업동아리)에서 2년째 활동하고 있다. 제10기 대표를 맡았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마스크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반려동물 배변패드 ‘푸핑 히어로’가 있다.

이 아이템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자패키지를 포함해 15개의 지원사업과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약 2억6900만 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을 마련했다.

지난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2주 간 5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판로 확보와 홍보·마케팅, 브랜딩 등을 강화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성씨는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꿈꾸는 로봇공학도다. 그는 영남대 인간로봇융합연구실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스마트 목발’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둘은 지난해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미래과학자와의 대화’에서 장학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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