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자연과 미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화전민, 봄의 식탁’ 운영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4-30 12:40:36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홍천군 두촌면 바회마을에서 자연과 식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미식 프로그램 ‘화전민, 봄의 식탁’이 오는 5월 운영된다. 홍천군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홍천애홀릭24’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박 2일 동안 총 5번의 식사와 쿠킹 체험,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결합한 미식 중심 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은 2026년 5월 중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마을에 머무르며 감자옹심이, 산나물 수육 정식, 곤드레밥상, 배추전과 식혜 등 강원도의 계절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식사를 총 4회에 걸쳐 경험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전통 고추장 만들기와 명이김치 담그기 등 쿠킹 클래스가 함께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식재료를 다루고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화전민의 식생활 문화를 체험하며, 결과물은 개인이 가져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용소계곡 일대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야간 사운드 테라피 명상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자연 속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한다. 숲길 트레킹과 명상, 별 관찰 등 다양한 힐링 콘텐츠가 더해져 체류형 관광의 완성도를 높였다.
 

바회마을 명이나물과 인근 명소 용소계곡. 출처: 홍천농촌문화터미널


본 프로그램은 홍천애홀릭24의 4대 테마 중 하나인 ‘다이닝 홀릭(Dining Holic)’ 콘텐츠로, 지역 식문화와 체험 요소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상품이다. 이를 통해 농촌 관광의 체류 시간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최소 10인 이상 모집 시 운영되며, 참가비는 30% 할인가로 1인 기준 약 11만 원대로 숙박, 식사,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예약은 홍천애홀릭을 통해 가능하며,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일정별 인원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홍천농촌문화터미널 농촌관광팀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직접 만들고, 바로 먹고, 집까지 가져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며 “주말을 활용한 체류형 미식 여행을 찾는 관광객에게 적합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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