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작업치료학과, ‘치유농업 프로그램’ 성료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9-07 12:35:43
경복대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연계해 진행한 ‘2026년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석자들이 사업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복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치유농장에서 ‘주 1회 총 7회기 치유농업(Agro-healing)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과 관련 활동을 활용해 국민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농업의 한 형태이다. 만성질환자에게는 스트레스 완화와 신체 건강 증진을, 노인에게는 우울감 완화와 인지기능 개선을, 유아·아동에게는 정서 안정과 사교성 향상을 돕는 것으로 보고된다.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자연 속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치유를 넘어, 예비 작업치료사로서의 치료적 접근성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농작물 수확, 요리, 명상, 공예 등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교감을 끌어내는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을 지도한 작업치료학과 조유리 교수는 “작업치료의 핵심은 대상자의 일상 속 모든 유의미한 활동을 치료적 도구로 활용하는 데 있다”며, “학생들이 예비 작업치료사로서 병원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넘어 넓은 스펙트럼의 치료 방안을 구상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박은정 작업치료학과 취업실습홍보학과장은 “앞으로 다각적인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현장 대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전문 역량을 갖춘 작업치료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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