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오윤숙 박사 ‘사랑의 일기’ 교육 사례로 지도자 부문 대상 선정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10-20 12:18:57
’나와의 만남 글쓰기(I SEE ME)’ 감사장 전달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오윤숙 (주)르보랩 대표, 이용선 국회의원, 손기서 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고진광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 최동훈 장학사. 사진=인추협 제공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공동 주최하는 ‘2026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에서 오윤숙 박사가 지도자 부문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올해 초 국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오 박사는 박사학위 과정에서 자원봉사와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서울 강서·양천 지역의 사랑의 일기 교육 현장을 조사했다. 이후 현장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별도의 사례보고서로 발표했으며, 이번 수상은 교육 현장에서의 활동과 사례보고서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보고서는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한 일기쓰기 활동과 학교별 일기장 보급 실적을 정리했다. 학생 자살·자해·자살시도 및 학교폭력 관련 자료도 함께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와 교육기관이 참고할 수 있는 과제를 제안했다. 교육 현장의 실제 활동과 지역 자료를 연계해 살펴봤다는 점에서 교육 현황을 이해하고 후속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사례로 활용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서울 강서·양천 지역에서는 43개교 706학급의 학생 1만7,352명이 사랑의 일기 활동에 참여했다. 같은 해 일기장 1만6,871부가 보급됐으며, 초등학교 6개교 88학급에서는 강사 32명이 총 720시간에 걸쳐 일기쓰기 교육을 진행했다. 2024년에는 11개교에 일기장 3,727부가 추가로 전달됐다.
보고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지역 관련 지표도 함께 검토했다. 다만 2024년 자료는 항목에 따라 8월 31일 또는 9월 30일을 기준으로 집계돼 연간 자료와 직접 비교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일기쓰기 활동이 관련 지표 변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해당 자료를 교육 현황을 살피고 향후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참고자료로 제시했다.
사랑의 일기는 학생이 하루 동안 겪은 경험과 감정을 글로 기록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교사와 보호자에게는 학생의 생각과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계기를 제공한다.
인추협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오윤숙 박사의 사례보고서와 관련 사진은 언론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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