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자연어처리(NLP) 경진대회 세계 2위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7-09 12:13:36

왼쪽부터 건국대 자연어처리연구실의 김학수 지도교수, 송지우 석사과정생, 염시형 석사과정생.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건국대학교 자연어처리연구실(지도교수 컴퓨터공학부 김학수) 소속 송지우·염시형 학생으로 구성된 'K-NLPers' 팀이 세계적인 자연어처리(NLP) 경진대회인 ‘SemEval-2026 Task 7’에서 단답형(Short Answer Questions, SAQ) 부문 세계 2위, 객관식(Multiple Choice Questions, MCQ) 부문 세계 4위를 차지했다.


SemEval(Semantic Evaluation)은 자연어처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경진대회 중 나로,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최신 AI·자연어처리 기술을 겨룬다.

특히 이번 Task 7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걸친 일상 지식(Everyday Knowledge Across Diverse Languages and Cultures)'을 주제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자연어처리(NLP) 시스템이 다양한 문화권의 일상적 상황과 상식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는지를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40명 이상의 연구자가 등록했으며, 최종적으로 62개 팀이 결과물을 제출했다. 건국대 'K-NLPers' 팀은 단답형 평가 부문에서 세계 2위, 객관식 평가 부문에서 세계 4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건국대 연구팀은 여러 개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독립적으로 답변을 생성한 뒤 서로의 결과를 토론하고 검증하는 ‘대륙·국가 기반 다중 LLM 에이전트 토론 시스템’을 구축해 이번 대회에 참가, 단답형 부문에서는 55.75점, 객관식 부문에서는 88.32점의 종합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경진대회 수상에 그치지 않고 세계 최대 자연어처리 학술대회인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의 공식 논문 저장소인 ACL Anthology에 논문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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