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AI 화재 예방 솔루션으로 전통시장 안전망 강화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7-31 12:05:06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전통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한 화재 피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에스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전통시장 맞춤형 화재 예방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전국 전통시장에서는 총 285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1,387억 원의 재산 피해가 집계됐다. 연평균 57건, 매주 1회꼴로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 전통시장은 좁은 통로, 가연성 적재물, 노후 전기설비, 불법 주정차 등으로 초기 진압이 어렵고, 소방차 진입 지연 및 경고 방송 부재로 피해가 커지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보험 가입이 어려운 상인을 위한 '화재보험 공동인수제도'를 도입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으로 공용 구간 안전 설비 구축 시 예산의 10% 내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다.

다만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감지 및 자동 통보가 가능한 기술적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종합보안전문기업 에스원은 전통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반 화재 예방 솔루션을 적용 중이다.

에스원의 AI CCTV(SVMS)는 전용 화재 알고리즘을 통해 연기와 불꽃 등 이상 징후를 스스로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발송해 초기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소방도로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위험구역 진입 알고리즘'을 적용해 소방차 진입 방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솔루션을 병행해 CCTV 및 녹화기 상태를 실시간 점검하고, 장애 발생 시 자동 복구 및 통보를 진행함으로써 감시 체계의 공백을 방지한다.

실제로 부산의 한 도매시장은 에스원 SVMS를 도입해 실시간 화재 감지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상인들로부터 화재 위험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에스원은 지난 2016년 신한은행과 손잡고 전통시장 CCTV 보급 사업을 펼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경찰청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범죄 통계 기반의 첨단 보안시스템 구축과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보안 환경 개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화재 대응의 핵심은 신속한 발견과 빠른 대피"라며 "전통시장 현장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상인과 이용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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