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前 국립순천대 초대 총장 별세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5-20 12:59:00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초대 총장을 지낸 김진호 박사가 소천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90년 3월부터 1995년 2월까지 순천대학 3대 학장과 국립순천대 초대 총장을 역임했다.
김진호 총장은 1953년 국립순천대의 전신인 순천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0년 전남대 농과대학 농학과(1960년), 건국대 대학원 농학과(1983년)에서 수학한 뒤 일본 구주대학 농학연구과 농학박사(1988년)를 받았다.
순천농림고등전문학교 교원으로 1966년부터 강의를 시작했으며, 순천농림고등전문학교 학생과장, 순천농림전문학교 학감(부교장), 순천농림고등전문대학 교무과장, 순천대학 도서관장, 교수협의회 의장 등의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1990년 3월 1일 제3대 순천대학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순천대학이 4년제 종합대학인 순천대로 전환되며 1991년 3월 1일부터 1995년 2월 28일까지 순천대 초대 총장을 역임했다. 또한, 1994년 창립된 순천대 학술장학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김진호 총장은 명예 승주 군수, 광양군·여천군·순천시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남 동부권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전남교육회·국제농업개발학회 이사, 한국작물학회 부회장직을 맡아 농업과 교육 발전에 헌신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0년 순천시장 표창(지역소득증대), 1972년 전남도지사상(식량증산), 1991년 교육부장관 교육연공상을 수상했으며, 1995년 대통령 국민훈장 무궁화장 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장익산 씨 등이며,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2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분당시안추모공원이다. ☎02-2258-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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