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과] 면도 자극이 반복된다면… 남성 레이저 제모 전 확인할 점은?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8-18 09:00:23

비티큐의원 이원철 대표원장.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매일 아침 면도를 해도 금세 자라나는 수염 때문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다. 특히 인중과 턱 주변은 눈에 잘 띄는 부위인 만큼 면도 후 남은 잔털이나 피부 자극으로 인해 외출 전마다 신경 쓰이는 경우도 있다. 면도 횟수가 잦아질수록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붉어지는 등 또 다른 피부 고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복적인 면도 대신 제모를 고려하는 사례도 있다.


비티큐의원 이원철 대표원장은 “남성 제모 상담에서는 단순히 털을 없애는 것뿐 아니라 평소 면도 횟수와 피부 자극 정도, 수염이 자라는 부위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수염은 모발의 굵기와 밀도, 성장 양상이 개인마다 달라 동일한 방식으로 접근하기보다 피부와 모발 상태에 맞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염과 인중은 다른 부위에 비해 털이 굵고 밀도가 높은 편이며 얼굴의 움직임이 많은 부위이기도 하다. 또한 면도 과정에서 피부 표면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해질 수 있어 제모를 계획할 때는 털의 상태뿐 아니라 피부 민감도와 현재 피부 컨디션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의 색소에 반응하는 레이저 에너지를 이용해 모낭에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한 번의 시술로 모든 털이 동일하게 제거되는 것은 아니며 털의 성장 주기와 굵기, 밀도 등에 따라 필요한 횟수와 간격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수염처럼 굵은 털이 밀집된 부위는 개인별 상태에 맞춰 조사 범위와 에너지 등을 조절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제모를 시작하기 전에는 최근 면도나 피부 자극으로 인해 붉어짐이나 트러블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시술 이후에는 피부가 일시적으로 예민해질 수 있는 만큼 과도한 마찰이나 자극을 피하고 보습과 자외선 차단 등 기본적인 피부 관리를 이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원철 원장은 “남성 수염 제모는 단순히 시술 횟수만 정해놓고 진행하기보다 수염의 굵기와 밀도, 피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중과 턱처럼 일상적으로 면도 자극이 반복되는 부위인 만큼 개인별 피부와 모발 특성을 고려해 제모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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