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김한선씨, 서울대에 ‘김서영 고고학 학술기금’ 15억 쾌척
작고한 부인 고고학 열정 기려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2-11-03 12:38:50
오세정(오른쪽) 서울대 총장과 김한선 기부자가 '김서영 고고학 학술기금' 기부식이 끝난 뒤 감사패를 펼쳐들고 있다. 사진=서울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서울대는 재미교포인 미선의료센터 김한선 대표가 지난해 사망한 부인 김서영 교수(물리학 학사 68학번)의 뜻을 기려 서울대에 김서영 고고학 학술기금으로 15억 원을 쾌척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거주지인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한 고 김서영 씨는 경남여고와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후 도미해 미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 탤러디가 대학에서 물리학 교수로 봉직했다.
오세정 총장은“물리학자로 후학양성에 힘쓰신 김 교수님의 숭고한 정신을 담은 이번 기금은 우리 구성원 모두의 마음속 깊이 각인될 것”이라며“소중한 기금을 출연해주신 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서울대가 한국 고고학 연구의 발전과 세계화를 새롭게 다짐하고 국제적인 연구자를 양성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기부자인 고 김 교수의 남편 김한선 대표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미선의료센터를 운영하며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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