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외국인 학습자 위한 한국어 교재 시리즈 완간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5-13 11:45:15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교수진은 최근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 시리즈를 완간했다. 사진=사이버한국외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 교수진이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 시리즈 총 6권을 완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교재 시리즈는 ‘초급한국어 1·2’, ‘중급한국어 1·2’, ‘고급한국어 1·2’로 구성되어, 초급부터 고급까지 전 학습 단계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교재는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가 그간 축적해 온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경험과 학습자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것으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이 집필에 참여해 내용의 완성도와 신뢰성을 높였다.
교재의 각 권은 16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대학 학기 운영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동영상 강의와 연계한 혼합학습(Blended Learning)과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 방식 적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온라인에서 기초 내용을 사전 학습한 뒤, 수업에서는 의사소통 중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초급한국어 1·2’와 ‘중급한국어 1·2’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후원을 받아 카자흐스탄어로 번역·출판됐으며, 번역에는 교류 대학인 알파라비 카자흐 국립대학교 한국어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이는 해당 교재의 해외 확산과 현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교재의 대표 저자인 진정란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장은 “이번 교재 완간은 온라인 기반 한국어 교육의 체계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외 다양한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교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워크북의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교재 시리즈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뿐 아니라 해외 협력 대학 및 다양한 한국어 교육 기관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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