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신대 상담심리학과, '인형으로 만나는 나의 마음' 특강 진행

이한비 기자

kkangsonews22@naver.com | 2026-08-13 11:44:30

 

[대학저널 이한비 기자] 서울장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8월 12일 광주중앙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의 일환으로 「인형으로 만나는 나의 마음」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상담심리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성격을 탐색하고, 상담심리학이라는 전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강은 서울장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안명숙 교수가 진행했다.

학생들은 먼저 다양한 동물 인형과 스톤을 직접 살펴보며 ‘지금의 나’를 표현하는 동물 4개와 ‘되고 싶은 나’를 표현하는 동물 1개를 선택했다. 이후 자신이 선택한 인형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인형의 종류와 배치 등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가치관, 관계에 대한 생각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형을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소에는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자기 이해와 타인에 대한 공감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된 동물 상징 성격 유형 검사(ASPT)를 통해 자신의 성격적 특성과 강점, 적성 및 진로와 관련된 내용을 탐색했다.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직접 확인하며 평소 자신이 생각했던 모습과 검사 결과를 비교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걱정인형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색과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걱정인형을 만들고 이름을 붙인 뒤, 자신의 걱정이나 스트레스를 인형에 담아 표현했다. 완성된 걱정인형을 서로 소개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도 함께 경험했다.

안명숙 교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인형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활용해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들여다보고, 자신 안에 있는 다양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상담심리학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과 타인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학문이라는 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장신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전공체험 및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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