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차세대반도체학과 ‘콘칩’팀, AISFC 2025 ‘최우수상’

국내 최대 AI 반도체 기술 콘퍼런스서 최고상…상금 1천만 원 획득
실현 가능성·산업 적용성 높이 평가, 기술 경쟁력 확인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5-12-11 12:00:59

가천대 차세대반도체학과 ‘콘칩(ConChip)팀이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환민, 정보윤, 김희민, 남지훈 학생.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가천대학교 차세대반도체학과(대학원) 학생들이 지난 10일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행사인 ‘2025 인공지능 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AISFC 2025)’에서 최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수상 팀인 ‘콘칩(ConChip)’은 차세대반도체학과 석사과정 김희민·김환민·정보윤·남지훈 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반도체 설계 아이디어와 구현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과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AISFC 2025(Artificial Intelligence Semiconductor Future Conference)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주요 정부기관과 산학 연구조직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AI 반도체 전문 컨퍼런스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연구기관·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첨단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K-AI 반도체의 미래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AI 반도체 아키텍처, PIM, 차세대 NPU, HBM 등 폭넓은 기술 분야가 다뤄졌으며, 관련 기업의 설계 기술·시제품·양산 모델을 전시하는 대규모 기술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되어 산업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콘칩팀은 실현 가능성과 산업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설계 능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적 차별성과 성능 최적화 전략을 명확하게 제시한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은 “학생들이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우수한 차세대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지난해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차세대반도체학과 대학원을 신설하고 기업 수요 기반 실무형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1년 6개월 만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등록금·생활비 지원과 기업 연계 R&D 교육을 받는다. 가천대는 협약기업 확대와 함께 2030년까지 260명의 반도체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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