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글로벌 석학 릴레이 특강 스타트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지속가능 농업의 미래’ 주제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5-11-03 11:43:01

연암대가 최근 네덜란드 프리바(PRIVA)사의 마르셀 쿨 시니어 컨설턴트를 초청해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지속가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릴레이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연암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대학교가 최근 네덜란드 프리바(PRIVA)사의 마르셀 쿨(Marcel Koole) 시니어 컨설턴트를 초청해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지속가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릴레이 특강을 진행했다.


‘2025 그린바이오 미래 Talk: 글로벌 릴레이 특강’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의 그린바이오 컨소시엄 참여대학(연암대·충남대·서울대·경희대·전남대)과 해외 협력 대학이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국제 석학 릴레이 특강 시리즈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번 글로벌 릴레이 특강 첫 회차는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지속가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연암대학교 재학생 28명과 전남대학교 재학생 15명 등 총 43명이 참여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T세포 암 치료, 벤치에서 병상까지 △머신 러닝을 통한 미생물 군집 비밀 풀기 △식물(잔디)병해 및 살균제 활용 대처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릴레이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자인 마르셀 쿨(Marcel Koole) 시니어 컨설턴트는 네덜란드 첨단 온실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프리바(PRIVA)의 복합환경제어시스템 핵심 기술과 글로벌 스마트농업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특강이 진행된 ‘연암대학교 스마트팜 모듈형 온실’에는 프리바(PRIVA)의 데이터 기반 환경제어 기술이 실제로 구현되어 있어, 강연 중 실시간 시연을 통해 AI 예측제어와 생육 데이터 분석 기술이 스마트팜 운영에 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2024년 신축된 ‘연암대학교 스마트팜 모듈형 온실’은 총 12개의 독립 모듈로 구성된 벤로형(Venlo Type) 구조로, 각 모듈마다 온도·습도·CO₂농도 등 환경요소를 개별 제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작물 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제어와 스마트농업 기술의 실제 운영 원리를 실습할 수 있다.

글로벌 릴레이 특강에 참여한 성원 학생(연암대 스마트원예계열 2학년)은 “강의에서 배운 이론과 내용이 실제 현장 시스템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운영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생생한 현장 특강을 통해서 스마트팜 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기술의 정밀함과 변화 가능성을 체감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집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교무처장)은 “글로벌 석학 릴레이 특강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 기술과 연구 성과를 가까이서 직접 접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첨단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암대는 스마트팜 모듈형 온실을 비롯해 완전 무인 자동화 수직농장인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 도시형 스마트팜 ‘창사원(시티팜)’ 등으로 구성된 ‘연암대학교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LG그룹으로부터 약 2만 6천평의 부지를 기증받아 ‘K-스마트팜 에듀콤플렉스’ 단지를 조성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교육시설로 운영될 ‘K-스마트팜 에듀콤플렉스’는 스마트팜 청년 창업농 육성, 농고생 실습, 창업·경영형 Test-Bed 및 기업의 신기술 실증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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