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총상금 1억6천만원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페스티벌’ 개최… AI 영상 제작 생태계 본격 확장

강승형 기자

skynewss@nate.com | 2026-02-13 11:46:56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페스티벌(KOREA AI CONTENT FESTIVAL, 이하 KAiCF)’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영상 콘텐츠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차세대 창작 인재를 발굴해 산업과 직접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최근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이 영상 제작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콘텐츠 산업의 제작 방식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시나리오 작성, 영상 합성, 음성 구현, 후반 작업 등 제작 공정 전반에 AI 기술이 활용되면서 창작의 방식과 속도, 접근성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러한 산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창작물을 공식적으로 조명하고 검증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


KAiCF는 특정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제작된 영상 콘텐츠 전반을 공모 대상으로 한다. 전문 영상 제작자는 물론 AI 영상 창작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AI 콘텐츠 창작의 저변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술의 대중화가 이뤄진 만큼, 다양한 배경의 창작자들이 실험적인 시도를 선보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부문은 △드라마 미드폼 △드라마 숏폼 △뮤직비디오 △광고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최근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숏폼과 미드폼 중심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했으며, 광고 부문을 포함해 상업적 활용 가능성까지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각 부문은 창의성, AI 기술 활용도, 콘텐츠 완성도, 산업적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광고상을 포함해 1억6천만원 규모로 책정됐다. 이는 AI 영상 공모전 가운데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로, 창작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록뱀미디어는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수상자 전원에게 협업·투자·제휴·채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하고, 장기적으로는 AI 영상 제작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AI는 이제 보조 수단을 넘어 콘텐츠 제작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KAiCF를 통해 새로운 영상 언어와 제작 방식을 제시하는 창작자들이 산업과 연결되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과 창의성이 결합된 AI 콘텐츠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공모 일정 및 세부 요강은 KAiCF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정해진 접수 기간 내 온라인 출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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