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고(故) 정연택 선생 사랑장학금 전달식

일평생 교육에 헌신한 고인 유지따라 우수 학생 2명에 전달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2-11-24 13:08:27

24일 열린 군산대 '정연택 선생 2022학년도 사랑장학금 전달식'에서 군산대 관계자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군산대학교는 24일 총장접견실에서 2022학년도 사랑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사랑장학금은 고창해리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고창북중, 군산여고 교사를 거쳐 1998년 군산상고 교감으로 퇴직한 고 정연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만들어진 장학금이다.

사랑장학금은 정연택 선생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학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퇴직금 일부를 군산대에 기탁하면서 지난 1999년 조성됐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26명의 군산대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 장학금은 사회복지학과 2학년 강송이, 물리학과 1학년 권하형 학생이 받았다.

정연택 선생은 35년 동안 교직에 봉사하면서 매달 봉급의 10분의 1을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등 각별한 제자사랑을 보여왔다. 퇴직 후에는 군산청학야학교 교장과 군산평화 중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지역 청소년에게 교육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일평생을 헌신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연택 선생의 장녀인 정태순 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씨는 군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 근무 중이다.

정 씨는 “아버지의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준 대학에 감사한다”면서, “자신의 뜻이 이어져 오는 것을 아버지께서 보신다면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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