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인력양성사업’ 선정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5-27 11:43:10

인천대학교.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인천대학교가 국비 170억 원과 지방비 45억 원 등 총 215억 원 규모의 공적 재원이 투입되는 대형 인력양성 프로젝트로 경기·인천권 7개 대학이 참여하는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인력양성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인천지역 에너지 전환과 산업단지 탄소중립을 선도할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사업기간은 2031년 12월까지 5년 9개월이며, 사업 최종 목표는 산업단지 중 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에너지효율 향상 및 분산에너지 산업 육성을 담당할 실무형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지역혁신기관·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기술혁신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있다.

인천대는 이번 사업에서 전기공학·전력전자·분산전원·마이크로그리드 분야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인천 산업단지 현장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연구개발을 수행한다.

특히 ‘해상풍력 기반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암모니아 크래킹용 마이크로파 챔버 설계 및 개발’, ‘인버터 기반 분산전원 및 전기차 충전소를 활용한 배전계통 안정화 방안’ 등 인천의 해상풍력, 그린수소, 분산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밀접한 현장형 R&D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참여 대학들은 태양광·풍력, 섹터커플링, 전력계통, 전력변환, 수요관리, 탄소중립 등 6개 모듈을 기반으로 학·석사 과정, 석사 과정, 박사 과정 등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협력기업 애로기술 R&D 프로젝트, EH 교과, IC-PBL 교과, 현장실습, 채용연계형 인턴십, 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육과 산업현장을 직접 연결한다.

인천대는 미래자동차융합혁신센터 등 대학 내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오프라인 기반 산학연 R&D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한 대학 간 교과목 공유에도 참여한다. 특히, 미래자동차융합혁신센터가 실증 캠퍼스 중 하나로 제시돼 있으며, 해당 공간은 실험 장비와 연구활동을 위한 공동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강의실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장비, 산업데이터, 기업 수요기술을 기반으로 문제해결형 연구와 실무훈련을 경험하게 된다.

인천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계와 연계한 현장실습, 산학 프로젝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인천테크노파크 및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지역 에너지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전문인력 공급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인천대가 보유한 전력전자·분산에너지·미래모빌리티 분야 연구역량과 대학 차원의 산학협력 지원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 참여 대학, 협력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인천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전환을 이끌 실무형 에너지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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