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과] 남자 눈성형, 여성 쌍꺼풀 라인 따라 하면 어색해지는 이유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10-27 11:36:23

온리아이성형외과 황진 대표원장.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쌍꺼풀 수술을 고려할 때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단순히 라인의 높이로 구분하기 쉽다. 하지만 같은 높이로 쌍꺼풀을 만들어도 눈꺼풀의 두께와 지방량, 눈을 뜨는 힘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눈꺼풀이 두껍거나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높은 라인이 지나치게 도드라지거나 눈이 부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성별에 따른 일반적인 기준보다 개인의 눈꺼풀 상태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온리아이성형외과 황진 대표원장은 “남성이라고 무조건 낮은 쌍꺼풀이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피부와 지방의 양은 물론 눈을 뜨는 힘과 눈썹부터 눈까지의 거리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에게 적합한 라인의 높이와 형태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의 기능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평소 눈을 뜰 때 이마나 눈썹에 힘을 주는지, 눈꺼풀이 충분히 올라가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눈을 뜨는 힘이 부족하면 라인의 높이만 조정하는 것으로 원하는 눈매를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 반대로 기능적인 문제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필요 이상으로 교정하면 눈매가 부자연스럽게 보일 가능성도 있다.

남성 눈성형의 형태가 반드시 하나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눈의 가로·세로 길이와 안구의 돌출 정도, 눈꺼풀 피부의 상태에 따라 어울리는 라인은 달라진다. 원하는 이미지뿐 아니라 기존 눈매와 얼굴 전체의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

쌍꺼풀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방식이 적합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라인이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계획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황진 원장은 “상담 시 원하는 쌍꺼풀 사진만을 기준으로 삼기보다 현재 눈꺼풀의 조직 상태와 평소 눈을 뜨는 습관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겉으로 비슷해 보이는 눈이라도 피부 두께와 지방량, 눈을 뜨는 힘에 따라 수술 계획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남성 눈성형은 여성의 쌍꺼풀 라인을 그대로 적용하거나 성별만으로 높이를 결정하기보다 개인의 눈꺼풀 구조와 기능을 바탕으로 수술을 계획해야 한다. 수술 전에는 원하는 이미지와 함께 눈꺼풀의 두께, 지방량, 눈 뜨는 힘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토대로 자신에게 적합한 라인의 높이와 형태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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