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 예과·본과 합쳐 6년제 검토한다

'의대 학제개편 필요성 및 도입 체계 연구’이달 중 마무리되면 본격 추진할 듯

조영훈

aaajoyh@gmail.com | 2023-06-14 13:21:18

 

 

[대학저널 조영훈 기자] 교육부가 의대 커리큘럼을 예과(2년)와 본과(4년)를 합쳐 통합 6년제로 바꾸는 학제 개편을 추진한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앙대 송해덕 교수팀에 의뢰한 ‘의대 학제개편 필요성 및 도입 체계 연구’가 이달 중 마무리된다. 

 

교육부는 이 연구를 통해 예과와 본과를 통합하는 학제 개편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년 동안 전 학년에 걸쳐 교양수업과 의학수업을 고루 수강할 수 있게 해, 의대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기존 의대는 주로 교양과목을 배우는 예과 2년과 의학수업을 다루는 본과 4년으로 나뉘어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하지만 병원들이 수련의와 전공의를 선발할 때 예과성적을 보지않아 예과 교육이 느슨하게 운영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본과부터는 엄청난 학습량을 요구하는 의학전공 수업들이 몰려있고, 실습과 국가고시 때문에 학습 부담이 크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그동안 학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 등 주요 선진국, 일본도 6년 통합과정으로 의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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