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세종어학원, ‘한글날, 세종을 만나다’ 공모전

훈민정음 반포 580돌·한글날 100주년 기념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10-13 11:31:42

세종대 세종어학원이 개최한 ‘한글날, 세종을 만나다’ 공모전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어학원이 외국인 학생들이 한글과 세종대왕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한글날, 세종을 만나다’ 공모전을 개최했다.


훈민정음 반포 580돌과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공모전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인 ‘세종을 말하다’, 세종대왕 관련 그림 대회인 ‘세종을 그리다’, 영상 작품 대회인 ‘세종을 담다’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세종을 말하다’에서는 학생들이 ‘내가 좋아하는 한국어’를 주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어 표현과 그 이유를 동영상에 담아 소개했다. 학생들은 한국어를 배우며 느낀 생각과 경험을 자신의 언어로 풀어내며 한국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세종을 그리다’에서는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그림을 통해 학생들이 생각하는 세종대왕의 모습과 한글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세종을 담다’에서는 세종대왕과 한글을 소재로 영상 작품을 제작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인 시각을 선보였다.

세종어학원은 지난 10월 6일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씩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분야별 최우수상은 ‘세종을 말하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베트남 출신 타오 치(5급) 학생이, ‘세종을 그리다’ 그림 대회에서 카자흐스탄 출신 아키(5급) 학생이, ‘세종을 담다’ 영상 작품 대회에서 중국 출신 반반(3급)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창섭 세종어학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우리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글을 교실에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기 생각과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세종대왕과 한글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한국어를 배우는 즐거움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워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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