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이 예술이 되는 순간, 1,000회 돌파한 ‘싸운드써커스’ 대만 간다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25-06-25 11:28:06

 

재사용·재활용 악기로 구성된 환경 퍼포먼스 《싸운드써커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동·민속 복합 예술축제인 ‘2025 대만 이란 국제 어린이 민속놀이 축제’의 메인 무대에 공식 초청됐다.

국내 공연계의 이색 존재로 주목받아온 유상통프로젝트는 2017년 창단 이후 ‘환경=예술’이라는 철학 아래 활동해왔으며, 이번 초청을 통해 아시아 대표 환경 퍼포먼스 예술단체로서의 입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2019년 초연 이후 누적 1,000회 공연을 돌파하며, 국내외 다양한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방식으로 호평을 받아온 《싸운드써커스》는 예술성과 더불어 지속가능성, 저탄소실천, 순환경제를 동시에 갖춘 공연 콘텐츠로 이번 초청의 주된 배경이 되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이란 축제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예술·생태·체험이 융합된 아시아 대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매년 세계 20여 개국 이상에서 공연 초청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상통프로젝트는 이번 축제에서 프라임타임인 오후 7시 메인무대에 배정되어, 수상 공간과 야외 조명 연출 아래에서 리듬과 환경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는 몰입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한국형 ESG 예술 콘텐츠가 국제무대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상통프로젝트는 2026년 홍콩, 싱가포르, 방콕 등 아시아 주요 예술기관들과의 투어 협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글로벌 환경예술 브랜드로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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