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 용성아희뜰어린이집, ‘2026 자원순환 아카데미’ 참여

유보통합 지역자원 연계로 배우는 생활 속 환경교육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10-14 11:39:00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용성아희뜰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들이 서산시 광역 자원회수시설에서 열린 ‘2026 자원순환 아카데미’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성아희뜰어린이집 제공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용성아희뜰어린이집이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2026 자원순환 아카데미’에 참여해 영유아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원순환 아카데미는 유보통합 지역실무협의체의 ‘지역자원 공동 활용 협업과제’로 추진됐으며,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시가 협력해 지난 9월 서산시 광역 자원회수시설에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총 36개 기관, 405명이 참여했다.

용성아희뜰어린이집 원아들은 이날 커피박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와 커피점토 촉감놀이 등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물건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어 자원회수시설을 둘러보며 소각동과 크레인실을 관찰하고, 인터랙티브 체험과 암벽등반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어린이집 안에서 이루어지는 환경교육을 지역사회 자원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들은 쓰레기를 단순히 ‘버리는 것’으로 인식하는 데서 벗어나, 자원을 다시 쓰고 아껴 쓰는 생활습관이 환경을 지키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모아맘보육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용성아희뜰어린이집은 평소에도 놀이와 경험을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과 관련된 환경 · 인권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 역시 아이들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보고 느끼며 생각해보는 배움의 기회로 활용했다.

용성아희뜰어린이집 장주희 원장은 “아이들에게 ESD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보다 직접 보고, 만지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충청남도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마련한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과 사람, 지역사회를 함께 생각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보통합을 계기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육기관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교육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자원순환 아카데미 운영 이후에도 후속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