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WFK-IT 해외봉사단 성과 발표회·수료식

우즈베키스탄 지자흐에서 17일간 IT·한국문화 교육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9-18 11:22:08

WFK-IT 세종대 해외봉사단 성과 발표회 및 수료식에 참석한 교내 관계자와 학생 단원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세종대학교가 지난 8월 우즈베키스탄 지자흐에서 실시한 해외 봉사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과 문화 교류에 참여한 학생 단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월드프렌즈코리아(World Friends Korea, WFK) IT 세종대 해외봉사단 성과 발표회 및 수료식’을 4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엄종화 총장과 송오영 SW중심대학사업단장, 김대종 세종나눔봉사단 부단장, 이수진, 이종원 해외봉사단 지도교수를 비롯한 교내 관계자와 학생 단원 등 27명이 참석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WFK-IT 봉사단은 정보기술 기반이 취약한 협력국을 대상으로 IT 교육과 프로젝트를 진행해 글로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국내 IT 인재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세종대는 올해 4월 WFK-IT 봉사단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세종나눔봉사단과 세종SW중심대학사업단을 중심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

세종대 봉사단은 지난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지자흐에서 대상별 맞춤형 IT 교육과 한국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소년 191명과 대학생 115명, 일반인 5명, 교사 6명 등 총 317명이 참여했다.

성과 발표회는 이수진 지도교수의 인사말과 활동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봉사활동 영상 상영, 엄종화 총장과 송오영 사업단장의 격려사, 팀별 성과 발표, 시상 및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팀별 발표를 통해 프로그램의 기획 과정과 현지 교육 성과, 활동 중 겪은 어려움과 해결 과정 등을 공유했다. 심사 결과 한국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 ‘누르별’팀이 최우수팀에, 2개 팀이 우수팀에 각각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안재근 학생이 최우수단원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우수단원상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최우수단원상을 받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안재근 학생은 “첫째 주 대학생들과 함께한 수업부터 둘째 주 지역주민들과 진행한 교육까지 매 순간이 뜻깊었다”며 “지자흐 주민과 학생들의 열정 덕분에 더욱 보람찬 17일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우수팀에 선정된 ‘누르별팀’의 일어일문학전공 오예빈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고민해 기획한 프로그램에 현지 학생들과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람을 느꼈다”며 “한국문화와 IT 교육에 대한 현지의 열정을 체감하고 팀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이수진 교수는 “대학생부터 지역주민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따뜻한 봉사 정신을 실천한 단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세종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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