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미주리과학기술대와 공학 박사 복수학위 협정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9-18 11:22:01
왼쪽부터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 Missouri S&T 존 해리스 학사담당 부총장.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서울시립대학교가 17일 미국 미주리과학기술대학교(Missour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Missouri S&T)와 공학 분야 박사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미주리과학기술대학교는 공학·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된 미국의 공립 연구중심대학으로, 공학 교육과 산업 연계 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광산·재료·제조·에너지·환경·컴퓨팅 등 응용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다.
협정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한 박사과정 학생은 양교의 공동 지도 아래 연구를 수행하고, 각 기관의 교육과정과 학위 취득 요건을 충족할 경우 박사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서울시립대 학생은 먼저 서울시립대 박사과정에서 교과과정 이수와 초기 연구를 수행하고, 박사 후보자 자격 및 자격시험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한 후 미주리과학기술대 박사과정에 조건부로 입학할 수 있다. 이후 미주리과학기술대에서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고 종합시험 및 학위논문 작성 등의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양교의 학업과 연구 등 관련 모든 요건을 충족하면 서울시립대와 미주리과학기술대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하게 된다.
원용걸 총장은 미주리과학기술대 관계자들과 만나 공학 분야 박사과정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교는 박사과정 학생들이 양 대학의 연구진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고, 각 대학의 연구시설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원용걸 총장은 “이번 협정은 양교의 공학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양교의 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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