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미림마이스터고와 고교–대학 연계 협력 확대 나서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8-14 11:44:00

안양대와 미림마이스터고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안양대학교가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와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서울 미림마이스터고에서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식은 영양사 현장실습을 시작으로 식품·바이오·AI 융합 기반의 전문인력 양성과 고교–대학 교육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양사 현장실습 운영 ▲교육과정·실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고교–대학 연계 전공교육 및 진로체험 ▲특강·세미나 등 학술·정보 교류 ▲교육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의 첫 단계는 영양사 현장실습이다. 림마이스터고는 전교생이 기숙 생활을 하는 마이스터고로, 인접한 미림여자고등학교와 급식소를 통합 운영해 1일 3식 규모의 급식을 제공한다.

안양대 식품영양학과는 학생들이 식단 작성부터 위생관리, 영양교육까지 급식 운영의 전 과정을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양교의 강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넓혀간다. 미림마이스터고는 소프트웨어·디자인 분야 인재를 양성하며 2027학년도부터 인공지능 기반 학과로 개편할 예정이고, 안양대는 소프트웨어학과·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AI융합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소프트웨어·디자인·AI 분야의 교육과정 연계와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기대된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미림마이스터고는 ICT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 고등학교”라며 “영양사 실습을 시작으로 AI·ICT·디지털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고교–대학 연계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미림마이스터고 교장은 “오늘의 협약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져 양교의 발전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더 넓은 기회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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