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 싱어송라이터 이희상 초청 특강 진행
-‘K-pop과 한국어’ 교과 초청 특강
강하늘 기자
skynewss@nate.com | 2024-10-07 11:17:23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학장 한재훈)은 지난 9월 30일 신예 싱어송라이터 이희상 가수를 초청하여 한국언어문화교육 전공 ‘K-pop과 한국어’ 교과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언어문화교육 전공의 원미진 전공책임교수는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의 한국언어문화교육 전공은 학부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만으로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을 받을 수 있는 한국어 교원 양성을 위한 프리미엄 교육과정”이며, “한국어 교사뿐 아니라 한국언어문화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문화 트랙의 신규 교과목을 매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pop과 한국어’는 전공 비전의 일환으로 2024년 2학기 신규 개설되어 K-pop 가사 속 어휘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문화적 코드를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실습 수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교과는 이번 이희상 가수 초청 특강을 통해 한국어 가사에서 나타나는 한국인의 정서와 아름다운 운율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특강에 임한 이희상 가수는 “대학에서 특강을 진행한 것은 새로운 경험이라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었다”며 “외국인 학생들과 내가 쓴 음악에 대하여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수강생 김규리 학생(바이오생활공학전공, 3학년)은 “본인의 음악과 삶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 이희상 가수의 진솔함과 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음악이 단순한 창작물이 아니라,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 삶을 깊이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것을 느꼈으며, 한국어 노래 가사에 담긴 의미들과 창작 활동의 본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는 김강희 교수(한국언어문화교육 전공)는 “K-pop이라는 용어는 외국에서 한국 대중가요의 한 동향을 지칭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사실상 용어의 시작은 타자로부터 비롯되었으나 한국 문화의 매력과 이에 대한 한류 현상을 반영하는 것이기에 한국학 및 한국어교육학의 연구 대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의 소비자 또는 한류 팬에서 나아가 문화를 생산하고 문화에 담긴 사회 배경과 시류를 읽는 전문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초청 특강의 취지를 전했다.
앞으로도 글로벌인재대학 한국언어문화교육 전공에서는 ‘K-pop과 한국어‘, ‘K-drama와 한국어’ 등 다양한 문화 관련 교과뿐만 아니라 ‘사법 통역의 이론과 실제’, ‘의료 통역의 이론과 실제’ 등 전공생들의 한국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과목 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