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학생들, 직접 만든 전기차 2대로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참가
기계자동차학과 자작차동아리 ‘MAKJIMA’ 2개 팀 참가
싱글·듀얼모터 방식 적용…3월부터 직접 설계·제작·시험주행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9-30 11:21:12
호남대 기계자동차학과 자작차동아리 ‘MAKJIMA’ 2개 팀이 직접 만든 전기차 2대로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사진=호남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호남대학교 기계자동차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전기차 2대로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오는 10월 2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광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운전자안전연구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호남대 기계자동차학과 자작차동아리 ‘MAKJIMA’(막지마, 회장 김동환) 학생들은 ‘MAKJIMA’와 ‘MAKJIMA LAB’ 두 팀으로 출전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8개 대학에서 45개 팀, 1,5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직접 만든 전기차로 포장도로를 달리며 차량 성능과 완성도를 겨루게 된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10kW급 싱글모터와 5단 변속기를 적용한 MAKJIMA 차량과 5kW급 모터 2개를 적용한 듀얼모터 구조의 MAKJIMA LAB 차량을 제작했다. 두 차량은 서로 다른 구동방식을 기반으로 가속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제작됐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차량 설계와 제작, 시험주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으며, 차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험주행과 성능 개선을 반복하며 대회를 준비해왔다. 현재는 대회 출전을 위한 최종 점검과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환(4학년) 동아리 회장은 “올해부터는 주행성능뿐 아니라 차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 기술규정이 큰 폭으로 변경됐는데, 팀원들이 한마음으로 설계 단계부터 제작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완성도 높은 차량을 만들 수 있었다”며 “대회 현장에서도 그동안의 연습과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실수 없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미영 기계자동차학과장은 “학생들이 차량의 설계와 제작은 물론 구동계 구성, 성능 개선, 시험주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 준비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함께 노력해온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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