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KOICA 르완다 청소년 자립사업 참여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9-21 11:15:33

한림대학교.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림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60억 원 규모 ‘르완다 전국 청소년 사회경제적 자립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굿네이버스가 주관하고 한림대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한림대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는 청소년센터 운영 모델과 디지털·창업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사업 성과관리 및 모니터링·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르완다 전역의 청소년센터를 거점으로 청소년들의 사회경제적 자립 역량을 높이고, 메이커스페이스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업·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현지 여건에 맞게 개발할 계획이다.

한림대는 최근 아프리카 청년세대를 대학의 특화 연구·교육 분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HK 3.0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아프리카 MZ세대와 넥서스 인문학’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4개 대학이 참여하는 총 120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사업으로, 한림대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는 아프리카의 디지털·녹색전환을 중심으로 청년세대의 사회·문화적 변화와 미래 대응을 연구하고 있다.

한림대는 또한 올해부터 KOICA의 28억 원 규모 서아프리카 청년리더 육성 프로그램도 수행하고 있다. 가나·나이지리아·세네갈·코트디부아르·카메룬 등 5개국의 공공·민간 청년리더를 대상으로 AI와 디지털 전환, 공공리더십, 혁신·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림대는 국내에서 운영해 온 청소년 AI·디지털 교육 경험도 르완다 사업에 접목할 예정이다. ‘한림 G-Lab@동해 청소년 창의융합 스마트 AI교실’을 통해 생성형 AI, 피지컬 컴퓨팅, 자율주행 등 실습형 디지털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대학의 메이커스페이스와 창업지원 인프라도 활용할 계획이다.

양기웅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장은 “아프리카 청년을 단순히 원조의 수혜자가 아닌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주도할 미래세대의 파트너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HK 3.0의 아프리카 MZ세대 연구와 서아프리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르완다 사업에 연결해 연구와 교육, 현장 사업이 선순환하는 대학 기반 ODA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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