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창업보육센터 지원기업 (주)위로보틱스, 950억 규모 투자 유치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5-20 11:11:09
위로보틱스는 시리즈A(130억원, 2024년 3월)에 이어 누적 투자유치 약 1,080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 휴머노이드·피지컬AI 분야의 대표 성장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위로보틱스는 한기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김용재 교수가 이연백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교원 창업기업으로 2021년 설립됐다. ‘인간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확장하는’ 로봇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현재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윔)’을 상용화한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 ‘ALLEX(알렉스)’를 차세대 핵심 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WIM 운영에서 축적한 실사용 데이터와 정밀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말 연구용 모바일 휴머노이드 ‘Mobile ALLEX’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연구기관 및 파트너사 공급에 나서며, 2027년 말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해 초기 상용화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 거점 확보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현지 법인 설립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위로보틱스의 기술 경쟁력은 글로벌 무대에서 거듭 검증되고 있다. CES 공식 기록에 따르면 WIM은 2024년 Robotics 및 Accessibility & Longevity 부문, 2025년 Robotics 부문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아동용 모델 ‘WIM KIDS’가 Digital Health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회사는 올해 NVIDIA·AWS·MassRobotics가 공동 운영하는 ‘Physical AI Fellowship’에 선정되며, 휴머노이드 및 피지컬 AI 분야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빅테크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이규만 한기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범한 위로보틱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AI와 로봇이 융합되는 산업 전환기에 한기대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단절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인프라와 맞춤형 보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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