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린사이버대 강혜경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사이버대학 최초 영어학과 개설 및 24년 교육 헌신 공로 인정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3-13 11:09:37
한국열린사이버대 대강당에서 2026년 2월 24일 열린 실용영어학과 강혜경 교수 정년퇴임식에서 교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 총장 장일홍)는 실용영어학과 강혜경 교수가 24년여간 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 2월 말 퇴직교원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강혜경 교수가 사이버대학 최초로 영어학과를 개설하여 원격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온 공적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강혜경 교수는 2002년 9월 OCU에 전임교수로 부임한 이래 약 24년간 실용영어학과를 이끌어 왔다. 직장인, 군인, 장애인, 탈북민 등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다양한 계층에게 고등교육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직 기간 동안 강 교수는 영화·소설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혁신적 교수법으로 학습자의 흥미와 몰입을 이끌어 내는 한편, 전국 90개 대학 컨소시엄을 통해 운영하는 영어 교양과목으로 매 학기 수백 명의 학습자에게 영어와 문해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언어학 분야 SCI급 국제 저널 논문 게재, 다수의 도서출간, 한국언어학회 부회장 역임, 제1회 세계영어학자대회 공동의장 등 학문적 성과도 두루 이뤘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이어왔다. 장애인 복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문화 분야 지식 나눔을 실천하고, 군 복무 중인 부사관을 위한 맞춤형 영어 특강을 제공하는 등 원격교육이 지닌 사회적 포용 가치를 몸소 실현해 왔다.
강 교수는 "사이버대학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학력 보완의 장이 아니라,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많은 분들에게 진정한 두 번째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가르쳐 왔습니다. 이번 표창은 그분들과 함께 만들어 온 24년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강혜경 교수는 지난 2월 28일 자로 정년퇴임을 맞이하며, 대학 측은 지난 24일 본교 대강당에서 정년퇴임식을 열고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그간의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