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충남대, 청년이 찾은 지역 의제 지자체 정책으로 잇는다

‘청년 주도 지역 의제 발굴 및 정책 제안’ 최종평가 개최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10-06 11:10:43

‘청년 주도 지역 의제 발굴 및 정책 제안’ 최종평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립공주대학교 지역사회특화센터와 충남대학교 ESG센터)는 지난 2일 ‘청년 주도 지역 의제 발굴 및 정책 제안’ 최종평가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정책화하는 실전 경험을 통해 지역정주형 실무인재로 성장하도록 기획된 실습형 프로젝트다.

국립공주대와 충남대 재학생들은 대전, 예산, 공주, 세종, 천안 등 5대 거점 지역에서 총 8개 조를 구성해, 8월 31일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1개월간 현장자료조사와 멘토링을 거쳐 조별 지자체 맞춤형 정책제안서를 완성했다.

이날 행사는 국립공주대 글로컬대학사업단 전의식 부단장의 환영사와 교육부 양호석 서기관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권인호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김연정 천안시의회 의원, 이병훈 충청남도의회 의원이 각 지역의 주요 현안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발굴한 의제를 실제 지역 정책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자리를 열었다.

발표평가에서는 각 조가 10분 발표와 10분 질의응답으로 정책제안을 선보였다. 평가 이후에는 한복남 박세상 대표가 「지역 청년 주도 전주 한옥마을 및 K-관광 활성화 모델 제시」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양호석 서기관과 세 의원은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청년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직접 검증했다. 평가는 사회성(35점), 실현가능성(30점), 성장가능성(20점), 팀역량(15점)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최종평가 결과 ▲갑천 산책로 ESG 상생형 다회용품 순환모델 구축 방안(대전) ▲보호동물과 어르신의 공존을 위한 지역사회형 요양시설 모델 제안(공주) ▲소상공인 대상 공주 로컬 리브랜딩 프로젝트(공주) ▲원예로 잇는 지역상생, 빈집 청년 카페(예산) 등 4팀이 우수상을, ▲대전 지역 신·원도심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 튜터링 및 멘토링 매칭 플랫폼(대전) ▲세종시 청년센터 홍보 및 활성화 정책(세종) ▲세종시 공실률과 창업 활성화 방안(세종) ▲천안 공공교통체계 제안(천안) 등 4팀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상장은 국립공주대학교 지역사회특화센터장과 충남대학교 ESG센터장 공동 명의로 수여됐다.

8개 조 전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반영해 정책제안서를 사업계획서로 전환하고, 멘토 피드백을 거쳐 10월 23일 (사)한국지속가능소셜벤처협회의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 예비창업가 부문에 도전한다.

장동호 국립공주대 지역사회특화센터장은 “청년들이 지역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의제를 지방의회 의원들 앞에서 정책으로 제안하고 검증받는 자리였다”며 “정책 제안과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 도전이라는 두 갈래의 성과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성장하는 실증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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