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2026학년도 상반기 현장실습 멘토링 데이’ 개최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5-07 11:07:38
한기대가 6일과 7일 ‘2026학년도 상반기 현장실습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한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교내에서 ‘2026학년도 상반기 현장실습 멘토링 데이’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현장실습을 이수한 고학년이나 졸업 동문이 현장실습에 가려는 후배들에게 실습 기업이나 기관에 관한 정보, 합격 팁, 실습 직무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기대 취창업지원센터는 매년 상, 하반기마다 이 행사를 진행해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기대는 국내 최초로 2012년부터 한국형 코업(Co-op. 산학협동교육)인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을 설계해 14년째 운영하고 있다. 3~4학년 학생들이 6개월간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기관)에 나가 전공 관련 실무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최저임금 75% 이상의 실습지원비를 받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도 이수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기를 비롯해 세메스,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과 코트라(KOTRA), 생산기술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공공 연구기관과 중견기업 등 21개 기업에서 40명의 IPP를 체험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대학을 찾았다. 이틀간 700여 명의 재학생들은 기업 이름이 적힌 부스를 돌아다니며 선배들에게 현장실습에 관한 ‘살아 있는 정보’를 얻었다.
세메스에서 지난해 하반기 6개월간 IPP를 수행한 이승은 학생(디자인공학과)은“대학 지원 덕분에 대기업에서 장기간 현장실습을 하면서 실무 역량을 쌓고 기업문화와 업무 프로세스 등을 체험한 점은 사회생활을 할 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에서 IPP를 한 박효림 학생(산업경영학부)는 “공공기관에서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직장 문화도 익히니 사회를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면서 “면접 요령과 직무 정보 등을 알려준 후배들이 모두 합격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기대는 2025년 한해 459명이 참여해 졸업자 772명 대비 절반 이상이 IPP에 참여했다. 3~4학년 재학생 대비 IPP 참여 학생 비율은 국내 대학 중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24년 졸업생 취업률 82.8%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는데 IPP 참여 학생의 취업률은 88.0%로 미참여자 77.1%보다 10.9%p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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