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 공연예술스쿨, '2026 유랑극단 프로젝트' 순회공연 성료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7-23 11:02:04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이 현장 중심 공연 프로그램인 '2026 유랑극단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유랑극단 프로젝트는 공연예술스쿨 학생들이 공연 기획과 제작, 무대 운영 등 공연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전국의 고등학교와 청소년 문화공간을 찾아 공연과 관객 교류를 진행하는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순회공연은 7월 2일 경북 의성군 점곡면체육관을 시작으로 서울 영훈고등학교, 경남 거창연극고등학교, 전남 광주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 등 4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공연은 전문 공연장이 아닌 학교와 청소년 문화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공연작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는 고등학교 야구부를 배경으로 에이스 투수의 부상과 후보 선수의 복귀를 중심으로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입시와 부상, 진로 등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담았다.
 


공연 이후에는 배우와 창작진, 관객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와 공연 제작 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일부 공연에서는 공연예술 분야 진로와 관련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학생 창작진 20명이 참여했으며, 총 4회 공연을 통해 약 500명의 관객과 만났다. 학생들은 무대와 조명, 음향 설치부터 공연 운영, 철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공연 제작 실무를 경험했다.

공연작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는 오는 7월 29일 열리는 제26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 본선에서 다시 공연될 예정이다.

차정훈 공연예술스쿨 교수는 "학생들이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전국의 청소년들과 공연과 대화를 통해 예술의 가치와 청춘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점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공연예술을 비롯해 웹툰, 웹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패션, 푸드 등 문화산업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연예술스쿨은 연출·극작, 뮤지컬연기, 연극영상연기, 무대미술 전공을 중심으로 공연 제작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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