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유럽 주요 대학과 ‘전략적 교류 협력 확대’ 나서
스웨덴·덴마크·오스트리아·이탈리아 주요 대학 방문…연구·교육 협력 기반 강화
노벨위원회 사무총장과 연구 역량 강화 방안 논의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4-28 11:05:03
왼쪽부터 노벨위원회 토마스 펄만 사무총장, 연세대 윤동섭 총장.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연세대학교는 4월 20~24일 스웨덴, 덴마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해 유럽 주요 대학과의 전략적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 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참여와 유럽 대학과의 인적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연구 협력 기반 구축은 대학 국제화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추진된 이번 출장에서 연세대 총장단은 각국 주요 대학 총장단과 만남을 갖고 연구 및 교육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다.
연세대 총장단은 스웨덴을 방문하여 세계적인 의과대학인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총장단과 면담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선정을 담당하는 노벨위원회 사무총장 토마스 펄만(Thomas Perlmann)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카롤린스카 총장단과는 연구 협력 및 협정 체결에 관해, 노벨위원회 사무총장과는 연세대 노벨위크, 노벨포럼 등 활동을 소개하며 노벨 연구 역량 강화 방안 및 초청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룬드대학교, 웁살라대학교 등 연구 중심 명문대학과의 면담을 통해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덴마크에서는 4월 22일 코펜하겐대학교와 대학 간 협정 갱신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교는 1996년 협정 체결 이후 학생교환을 비롯한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협정 갱신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 양자역학의 탄생지로 평가받는 닐스보어 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장단과 면담을 갖고, 연세대 퀀텀 콤플렉스를 중심으로 한 양자과학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4월 23일 비엔나대학교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시드펀딩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3년간 매년 호라이즌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협력 분야를 발굴·지원하며, 실질적인 공동연구 성과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탈리아에서는 4월 25일 파도바대학교와 대학 간 협정 및 학생교환 협정을 신규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교 간 학술 교류와 인적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섭 총장은 “이번 유럽 주요 대학 방문을 통해 연세대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협정 체결 및 갱신이 학생교환과 학술 교류는 물론 공동연구 등 전방위적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가 및 기관별 협력 지표와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유럽 주요 대학과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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