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어 비행기로 떠나는 남해 여행”…젯셋터, 김포–사천 항공 연계 에어텔 출시

서울·수도권 접근성 한계 극복…유채꽃·벚꽃 시즌 맞춰 남해 여행 수요 공략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4-02 11:09:07

사진=젯셋터 제공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그동안 남해는 수도권 기준 차량 이동 시 4~5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여행지로 인식되며, 뛰어난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접근성 한계로 대중화에 제약이 있었다. 특히 봄철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하는 시즌에는 여행 수요가 집중되지만 이동 부담으로 인해 실제 수요 확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했다.


이러한 가운데 섬에어 취항으로 김포에서 사천까지 약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남해 여행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를 기반으로 여행 플랫폼 젯셋터는 항공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신규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젯셋터가 출시한 이번 상품은 항공 이동 시간을 단축해 남해 유채꽃 명소와 벚꽃 드라이브 코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육로 중심 여행 구조에서 벗어나 ‘비행기를 활용한 국내 여행’이라는 새로운 소비 패턴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상품 구성은 남해 당일 여행과 1박 2일 에어텔 패키지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남해 당일 여행은 왕복 항공권과 지역 투어를 결합한 상품이며, 1박 2일 에어텔은 왕복 항공권과 숙박, 조식, 렌트카 할인 혜택 등을 포함한다.

여행 동선은 남해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등 대표 관광지와 함께 사천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수산시장 등 지역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 관광을 넘어 체류형 여행을 유도하는 구조로, 지역 소비 확장 효과까지 고려한 설계다. 

 

사진=젯셋터 제공


판매 방식 역시 기존 패키지 상품과 차별화됐다. 젯셋터는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젯셋터쇼’를 통해 해당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기반 공동구매 형태로 운영된다. 단순 상품 판매가 아닌 콘텐츠 소비와 결합된 여행 상품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드림얼라이언스 이상훈 대표는 “남해는 유채꽃과 벚꽃 시즌에 특히 매력적인 여행지지만, 수도권에서 이동 시간이 길어 접근성이 가장 큰 제약이었다”며 “섬에어 취항을 통해 ‘비행기로 떠나는 남해 여행’이라는 새로운 국내 여행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젯셋터는 항공, 콘텐츠, 커머스를 결합한 구조를 통해 국내 여행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상품은 2026년 4월 10일까지 판매되며, 탑승 기간은 2026년 7월 16일까지다. 왕복 항공권(김포–사천)을 기본으로, 남해 당일 투어 또는 숙박 선택이 가능하며, 에어텔 상품의 경우 조식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렌트카 할인 쿠폰과 지역 택시 투어 연계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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