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해군과 ‘첨단국방과학기술대학원’ 개설 위한 학·군 교류 협약
2027학년도 1학기 개원 목표…국방AI·사이버보안·해양무기체계 등 5개 전공 개설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8-13 11:02:17
세종대 엄종화 총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홍우영 특임부총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8월 12일 계룡대에서 첨단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 및 교류 협력을 위한 학·군 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세종대학교가 대한민국 해군과 첨단국방과학기술대학원 개설을 위한 학·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대는 지난 8월 12일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해 공군본부와 육군본부, 해군본부를 차례로 예방하고 대한민국 해군과 학·군 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엄종화 세종대 총장을 비롯해 홍우영 특임부총장 등 주요 보직 교수들이 참석했다. 세종대 방문단은 육·해·공군참모총장을 예방하고 군과 대학 간 교육·연구 협력 확대와 첨단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대와 대한민국 해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의와 성실,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학술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방과학기술 분야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인력 및 정보 교류 ▲해군 전 분야의 인공지능(AI)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협력 ▲첨단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R&D) 리더 육성 및 상호 지원 등이다.
특히 세종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7학년도 1학기부터 ‘첨단국방과학기술대학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신설 대학원에는 △국방경영·방위산업 전공 △국방AI융합기술 전공 △국방사이버보안 전공 △해양무기체계 전공 △국방우주·항공 전공 등 총 5개 전공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현역 군인과 군무원, 방위산업체 연구원 등으로, 국방 현장에서 요구되는 첨단기술 전문성과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해군 소속 현역 군인과 군무원의 대학원 진학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세종대는 관련 학칙에 따라 장학금 지급과 학비 감면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해군과의 교육·연구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대학의 AI·디지털 및 첨단기술 분야 교육·연구 역량을 국방 분야와 연계해 미래 국방과학기술을 선도할 전문인재와 연구개발(R&D) 리더 양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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