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동성심병원, 개원 40주년 맞아 ‘블루버드토이’ 운영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6-01 10:57:14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은 문화예술 소셜벤처 블루버드씨와 함께 병원 속 예술치유 프로젝트 ‘블루버드토이’를 5년 연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젝트에서는 네덜란드 그래픽 아티스트 Teuntje Fleur의 특별전 ‘BE CHILD, 아이처럼’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병원 청소년웰빙센터에서 진행되며,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Teuntje Fleur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빌렘 드 쿠닝 아카데미를 졸업한 그래픽 아티스트로, 원색 계열 색감과 기하학적 도형을 활용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AOI 세계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어린이 도서 출판 부문 쇼트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병원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 전시를 넘어 환자와 가족 대상 예술체험 프로그램, 의료진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7~11세 외래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예술체험 클래스 ‘하트가 모이면 행운이 피어나요’는 병원 개원 40주년 슬로건과 엠블럼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의료 현장의 긴장감과 감정노동 속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병원은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헌호 병원장은 “병원은 치료를 넘어 환자와 지역사회가 정서적으로 연결되고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개원 4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블루버드토이가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에너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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