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칠레, 북아시아 시장 공략 확대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9-28 10:52:25
'칠레–북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2026’ 칠레 대표단.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칠레 외교부 산하 수출진흥기관 프로칠레(ProChile)는 ‘칠레–북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2026(Chile–North Asia Business Summit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북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서밋은 칠레와 한국·일본·대만의 수출기업, 수입기업, 비즈니스 리더 및 공공 부문 관계자들을 연결하고, 식품·농산업·수산물과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서밋에서는 B2B 상담과 기자간담회, 공식 개막 갈라 디너, 칠레 데이, 부산 산업기관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칠레 수출기업 30개사 이상과 북아시아 바이어 및 수입업체 80개사가 참여한 B2B 상담에서는 450건 이상의 일대일 미팅이 이뤄졌다. 참가기업들은 북아시아 시장의 소비·유통 동향과 수입 요건을 공유하고 신규 거래와 장기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상담을 통해 약 6천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전망을 확인했다.
프로칠레, ‘칠레-북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서 한국수입협회(KOIMA)와 업무협약 체결.
프로칠레는 8일 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윤영미)와 무역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칠레 기업과 한국 수입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시장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매칭, 무역사절단 및 비즈니스 포럼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기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마티아스 프랑케(Mathias Francke) 주한칠레대사, 이그나시오 페르난데스(Ignacio Fernández) 프로칠레 대표, 이반 마람비오(Iván Marambio) 칠레 신선과일 수출업자 협회(Fruits from Chile) 회장, 펠리페 우마냐 세론(Felipe Umaña Ceron) 주한 칠레대사관 상무관이 참석해, 칠레의 수출 경쟁력을 소개했다.
한국·일본·대만은 칠레의 아시아 5대 수출시장에 포함된다. 2025년 세 시장에 대한 구리·리튬 제외 수출액은 47억8천만 달러이며, 북아시아 대상 칠레 식품 수출은 2015년 이후 35% 증가해 지난해 약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참석자들은 한–칠레 경제·통상 협력 성과와 북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칠레 농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소개했다. 또한 이번 서밋을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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