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 교직원 대상 ‘AI업무 활용 역량 강화’
AX사업단, ‘AI 기반 강의 준비 서비스 체험(4차)’ 운영
Google Gemini 및 Google Workspace 기반 AI 활용 방법 실습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5-22 10:57:17
한양사이버대 AX사업단은 5월 18일, 한양대 HIT 2층 대강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강의 준비 서비스 체험(4차)’를 진행했다. 사진=한양사이버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양사이버대가 교직원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AI를 단순히 ‘쓸 줄 아는 것’을 넘어 ‘잘 쓰는 것’ 방법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한양사이버대 AX사업단은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한양대 HIT 2층 대강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강의 준비 서비스 체험(4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글 협력사인 아이코어가 진행했으며, Google Gemini 및 Google Workspace 기반 AI 활용 방법을 실제 업무와 교육 환경에 직접 적용해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4차 체험의 강사로는 아이코어 김엘리야 팀장이 나섰다. 이날 강의는 모바일·웹 환경별 Gemini 활용법에서 출발해, 음성 입력과 멀티모달 기능, NotebookLM, 딥리서치(Deep Research)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졌다. 단순 기능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행정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롬프트 작성법, ‘말을 잘 걸어야 AI도 잘 답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프롬프트 작성에 대한 실질적인 기법이 집중 소개됐다. 역할·목표·조건·출력 형식을 명시하는 ‘5단계 프롬프트 공식’, 음성 기반 프롬프팅, 반복 개선을 통한 프롬프트 고도화 등이 다뤄졌으며, 참석자들이 직접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결과를 비교해보는 실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생성형 AI의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줄이기 위한 컨텍스트 앵커링(Context Anchoring) 기법도 소개됐다. “인터넷 정보는 배제하고 내가 업로드한 문서 안에서만 근거를 찾아달라”는 방식으로 AI 응답의 신뢰도를 높이는 이 기법은 참석자들에게 특히 실용적인 내용으로 받아들여졌다.
한양사이버대 교직원들이 ‘AI 기반 강의 준비 서비스 체험(4차)’에 참석해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듣고 있다.
딥리서치(Deep Research), “조력자 10명이 함께 조사한다”
이날 행사에서 주목받은 기능 중 하나는 Gemini의 딥리서치(Deep Research)다. 김엘리야 팀장은 “조력자 10명이 돕는 딥 리서치”에 비유하며, AI가 다수의 자료를 탐색·비교·분석한 뒤 보고서를 생성하는 과정을 실제 시연을 통해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교육 당시 공유된 노션 자료를 통해 딥리서치 확장 프롬프트를 직접 실행해보며 그 가능성을 체험했다.
Google Docs 저장 기능과 Google Drive 기반 컨텍스트 앵커링을 결합한 실무 활용 방안도 함께 소개되며, 교육·연구·행정 환경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이 공유됐다.
한양이버대 AX사업단은 구글 협력사인 아이코어와 함께 Google Gemini 기반 생성형 AI 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I 결과물의 최종 검증은 ‘사람’이다
행사 말미에는 AI 활용의 윤리적 측면도 다뤄졌다. 발표 자료에서는 “최종 도장을 찍는 것은 인간(여러분)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생성형 AI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재해석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단순한 복사·붙여넣기가 아닌, 능동적 검증을 기반으로 한 AI 활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민연아 AX사업단장은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 소개 수준을 넘어 실제 교육과 행정 환경 속에서 직접 활용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체험 행사가 교직원들이 Gemini와 Google Workspace 기반 AI 도구를 직접 실습하고 교육·연구·행정 현장에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해보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AX사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구성원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시리즈는 ▲1차(맥스튜터·매직에꼴) ▲2차(맞추다) ▲3차(모비젠·메가존 클라우드) ▲4차 Google Gemini 실습으로 이어졌다. 매 회차마다 AI 도구의 종류와 쓰임은 달랐지만, 일관된 방향은 하나였다.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닌, ‘내 것으로 만드는’ 경험의 자리였다. AX사업단은 향후 참석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본교 LMS 연계 방안을 구체화하고, 재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한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는 현재 2026학년도 2학기 대학원 석사·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6월 1일부터는 학부 신·편입생 모집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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