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씨푸드-가톨릭관동대, 강원권 참다랑어 생태계·해양바이오 산업 육성

‘강원도 참다랑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생 협의회 및 시식 평가회’ 개최
​사조씨푸드 55년 인프라와 가톨릭관동대 연구 역량 결합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8-13 11:02:17

‘강원도 참다랑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생 협의회 및 시식 평가회’ 전경.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사조씨푸드와 가톨릭관동대학교가 강원 지역 참다랑어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사조씨푸드는 지난 12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오션타워 바부다홀에서 ‘강원도 참다랑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생 협의회 및 시식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조씨푸드 김치곤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원도청, 수협중앙회 등 지자체 및 유관 기관 관계자와 가톨릭관동대 산학협력단 등 민·관·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최근 강원 동해안은 표층수온 상승 등 해양 환경 변화로 참다랑어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고 잡히는 어종의 크기 또한 대형화되고 있다. 그러나 강원도 내 전용 가공 및 냉동 시설이 전무하고 할당된 쿼터를 초과한 물량을 상업적으로 유통할 수 없어 어민들이 포획한 참다랑어를 대량 폐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사조씨푸드는 55년간 축적한 참다랑어 가공 및 유통 인프라를 강원 동해안에 투입하여 어업인들이 잡은 자원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비전을 제시했다. 핵심 추진 비전으로 ▲생산거점 구축 ▲가공산업 육성 ▲냉동물류 허브 조성 ▲관광산업 연계와 함께 ▲대학교와 연계한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 등 5대 목표를 발표했다.

​특히 사조씨푸드는 가톨릭관동대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단순한 수산물 가공을 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해양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해양 수산 분야를 이끌어갈 대학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1부 상생 협의회에서 주제 발표를 진행한 사조씨푸드(주) 국내사업부 박상혁 팀장은 “사조씨푸드가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횟감용 가공 인프라와 콜드체인 노하우를 강원 지역에 선제적으로 투자하여 핵심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라며 “특히 가톨릭관동대학교와의 유기적인 산학 연계를 바탕으로 해양바이오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 어민과 기업, 대학이 윈윈(Win-Win)하는 지속 가능한 참다랑어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웅균 ​가톨릭관동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국내 대표 해양수산 기업인 사조씨푸드와 강원도의 핵심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뜻을 모으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며 “가톨릭관동대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학술적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해양바이오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에 대학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