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최기혁 교수, ‘2026 젊은식물병리학자상’ 수상
최근 열린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 학술대회서 영예
식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 국내외 식물병리학 분야 선도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5-08 10:54:28
2026 (사)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최기혁 교수가 젊은식물병리학자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동아대학교는 생명자원과학대학 응용생물공학과 최기혁 교수가 최근 대전에서 열린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2026 젊은식물병리학자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젊은식물병리학자상’은 국내 식물병리학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식물병리학회가 탁월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학문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최 교수는 식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병 저항성 기작 구명과 생물방제 전략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지난 2018년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공동 제1저자로 발표한 연구에서 ‘토마토 시들음병 저항성이 근권 미생물 군집 구조 변화에 의해 조절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구명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업적은 2020년 제6회 한광호 농업연구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학문적·실용적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2020년 9월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최 교수는 부임 이후 현재까지 SCI(E)급 논문 17편을 출판했으며 관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초 연구의 산업적 응용 가능성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또 한국식물병리학회 학술위원장(2026~)과 편집부위원장(2024~2025)을 역임하고 파이토바이옴 연구회 수석 운영위원 등 학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 교수는 “식물과 미생물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생태계를 이해하는 것이 친환경 농업 발전의 핵심이라 믿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식물병리학 연구와 후진 양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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