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기관연구원, 'ESG경영 및 지속가능경영체계 수립 및 개선(롤링)기법' 과정 개설

강승형 기자

skynewss@nate.com | 2026-06-17 08:00:34

 사진=한국공공기관연구원 제공

 

[대학저널 강승형 기자] "ESG는 이제 보고서 한 장이 아니라, 경영평가 점수를 가르는 전략 과제다." 공공기관 ESG 담당자들 사이에서 최근 들어 부쩍 자주 오가는 말이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 12월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 맞춤형 「공공기관 ESG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마련해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3대 분야에 걸쳐 총 37개 핵심지표와 80개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2026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ESG경영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작성·공시해야 한다.

문제는 '의무화' 이후다. 총 288개(84.0%) 공공기관이 ESG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음에도, 경험과 역량 부족으로 ESG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영평가는 이미 단순 선언이나 보고서 발간 수준을 넘어, ESG 전략 수립부터 지표 관리·공시·롤링 개선까지 운영의 실질을 묻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한국공공기관연구원은 오는 6월 25일~26일, 'ESG경영 및 지속가능경영체계 수립 및 개선(롤링)기법' 과정을 개설한다.

1일차에는 ESG 전략 체계 수립의 기반을 다진다. Vision-Value-미션·핵심가치와 ESG 통합 설계 및 전략 맵 구성 방법을 시작으로, 이해관계자 요구와 리스크·기회요소 도출을 통한 기관 미션·기능에 맞는 ESG 전략 설계를 다룬다. 이어 ESG·CSR·CSV의 차이 구분과 공공기관 맞춤형 ESG 형태 소개, SDGs(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의 정렬·공공기관 ESG Governance 체계 이해, 강화 및 세분화된 ESG 지표 핵심 변경사항과 경영평가 반영·공표 파악, 환경지표·사회지표·지배구조지표 항목별 대응 전략까지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2일차에는 ESG 운영 실무와 롤링 개선으로 심화한다. 정책·사회·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ESG 롤링 프로세스와 환경변화 모니터링 및 KPI 조정 등을 학습하고, 연간·중장기 계획 간 정합성 유지 전략과 ESG 전략-평가-예산-조직 간 정렬 갈등 등을 다룬다.
이번 과정은 공공기관 평가에 정통한 교수진과 한국공공기관연구원 전문수석위원이 강의를 맡는다.

이번 과정을 통해 ▲ESG 전략·과제·지표·평가가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는 지속가능경영 구조를 갖추는 역량 확보 ▲기관 맞춤 ESG 전략 포트폴리오를 실전적으로 설계하는 능력 함양 ▲경영평가에서 요구하는 ESG 실적 관리 및 보고의 정합성과 완성도 제고 ▲단순 대응을 넘어 기관 운영 전반에 ESG 내재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공공기관연구원은 공공기관 ESG 및 지속가능경영 혁신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컨설팅 기관으로, 경영평가 대응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수강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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