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대학 수시 합격자, 10명 중 3명 등록 포기

고려대 1,143명으로 가장 많아, 연세대 784명·서울대 160명
의예과 등록포기생은 서울대 0명·연세대 18명·고려대 30명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3-12-26 10:46:07

수시대학입학정보 박람회장의 모습. 사진=대학저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2024학년도 SKY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 최초 합격자 10명 중 3명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4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 SKY 대학 수시 최초 합격생은 6,927명이었고 이중 2,08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2024학년도 SKY 대학 수시 합격자의 등록 포기 비율은 30.1%를 기록했다.

특히 이들 3개 대학 중 고려대의 등록 포기율이 가장 높다. 고려대는 수시 합격생 2,593명 중 1,143명(44.1%)이 등록을 포기했다.

또 연세대는 수시 합격생 2,153명 중 784명(36.4%)이 등록을 포기했고, 서울대는 수시 합격생의 7.3%(2,181명 중 160명)가 등록을 하지 않았다.

서울대 수시 합격생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등록을 포기한 학부(과)는 올해 신설된 첨단융합학부로 14명이 발생했다.

연세대는 컴퓨터과학과 합격생의 77.1%가 등록을 포기했고, 전기전자공학부 66%, 시스템반도체공학과 50%가 등록하지 않았다.

고려대의 경우는 컴퓨터학과 73.6%, 기계공학부 59%, 반도체공학과 50%가 등록을 포기했다.

​다만, 의예과는 서울대 등록포기생 0명, 연세대 등록 포기 18명(30%), 고려대 등록 포기 30명(48.4%)으로 확인됐다.

종로학원은 “자연계 등록 포기율이 인문계열보다 높고, 서울대, 연고대 상위권 학과에서는 의대 등으로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세대, 고려대 수시 최초합격생 등록포기자 3년 새 최저, 수시에 상당 부분 상향 지원했던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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