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질문하는 아이가 앞선다… 사고력 깨우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 개최
- BHAK의 교육 자회사 미로드, 미학적 사고 기반 청소년 집중 프로그램 'Creative Mind' 6월 개최
- 5일 커리큘럼 완결 후 디지털 저널 발행·수료증 발급, 사고의 과정을 결과물로 남겨
강승형 기자
skynewss@nate.com | 2026-05-27 10:55:20
BHAK(갤러리박)의 교육 자회사 미로드(me_road)가 오는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5일 집중 융합 사고 프로그램 'Creative Mind'를 운영한다.
AI가 정보 처리를 대신하는 시대, 미국 입시에서도 ‘스펙’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는 것’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Creative Mind’는 이 흐름에 응답하는 프로그램으로, '미학적 사고(Aesthetic Thinking)'를 교육의 중심에 놓는다. 미학적 사고란 아름다움의 감상이 아니라, 현상을 깊이 관찰하고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해 언어로 표현해내는 사고의 전 과정을 의미한다.
올해 Stanford University 합격생은 미로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을 통해 깨닫고, 그것을 바꿔보려 했던 노력이 결국 저만의 주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사고력과 자기 서사가 입시 결과로도 이어진 사례다.
5일 집중 커리큘럼으로 프로그램 전체의 과정이 하나의 결과물로 완결되는 구조를 가진 이번 프로그램은 Stanford University의 융합 교육 모델 'Wicked Problems'와 'Creative Confidence'를 모티브로 설계되었다. 수업 과정은 자아성찰, 질문 설계, 토론, 글쓰기, 발표회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의 글과 사고 과정은 온라인 디지털 저널로 발행된다.
미로드의 왕진아 대표는 "AI가 답을 내놓는 시대일수록, 질문을 만드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나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를 스스로 묻는 경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reative Mind’ 프로그램은 예술·콘텐츠·교육 분야의 전문가 3인이 참여한다. BHAK 대표이사 박종혁(Johns Hopkins University 졸업, Christie's Education 아트 비즈니스 석사),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출신 세계적 작가 Bo Kim, 한국인 최초 Sundance Film Festival 진출 영화감독 진원석 감독이 커리큘럼을 이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계에 불고 있는 거대한 변화와 맞닿아 있다. 미국 명문대의 SAT 재도입과 토론·구술 중심 수업으로의 전환은 사고력 교육의 귀환을 시사한다. 후원사인Veritas Collegiate Academy Seoul의 Brian Kim 총괄이사는 "'Creative Mind’는 고전 교육을 근간으로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VCA의 철학과 결을 같이 한다”며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교육은 결국 인간 고유의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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