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신재철 교수, ‘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중기부장관 표창
국가연구개발·기술사업화 우수성과로 산학연 협력 모델 주목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1-23 10:38:06
(주)에피솔루션이 지난 2025년 경기 창업벤처어워즈에서 중소기업장관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동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신재철 교수((주)에피솔루션 대표)가 국가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성과를 연이어 인정받으며, 대학 연구의 산업 연계성과 산학연 협력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 교수는 ‘국내 최초 중적외선 대역 고출력 반도체 레이저 원천기술 개발’로 ‘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해당 성과는 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장치(MOCVD)를 활용해 중적외선(4~10㎛) 대역에서 상온 연속 동작이 가능한 양자폭포레이저(QCL) 제작 원천기술을 구현한 것으로, 광출력을 기존 대비 1.5배 이상 향상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III-V 화합물반도체 에피 성장 기술의 국산화에도 성공, 중적외선 광소자용 에피 소재의 국내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신 교수는 2024년 8월 벤처기업 ㈜에피솔루션을 창업해 기술사업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동국대 교원창업 기업인 에피솔루션은 국내 유일의 III-V 화합물반도체 에피 웨이퍼 파운드리 역량을 보유했으며, QCL과 SPAD 등 차세대 광·양자소자 핵심 부품을 개발 중이다.
에피솔루션은 2025년 ‘경기 산학연 창업벤처 어워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학·연구·산업 협력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예비창업패키지(동국대), 초기창업패키지(수원대) 지원을 거쳐 동국대 기술지주 자회사로 편입, 중기부 ‘딥테크 팁스(TIPS)’ 선정으로 약 1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했다.
신재철 교수는 “이번 성과는 연구실에서 축적된 기술이 산업과 사회로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연구의 완성도와 함께 실제 활용 가능성을 고민하며 대학 연구의 공공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를 출발점으로 삼아 동국대의 연구 역량이 국가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대는 이번 성과를 통해 연구–기술이전–창업–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학연 협력 모델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우수 연구 성과가 산업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실험실 창업과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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