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의료 빅데이터·AI 연구 및 교육 협력’ 협약

임상 데이터 기반 AI 공동 연구… 질환 진단·예후 예측 AI 모델 개발 추진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9-17 10:30:07

숭실대는 지난 11일 여의도성모병원과 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숭실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숭실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의료 빅데이터·AI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1일 숭실대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숭실대의 AI·통계·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여의도성모병원의 임상 전문성을 결합해 실제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료 AI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별도 통보가 없으면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 빅데이터 기반 AI 공동 연구 및 정기 연구 교류 ▲AI·통계와 임상의학 분야의 상호 교육 협력 ▲정부 R&D 등 국책 연구 과제 공동 기획 및 수행 ▲공동 학술 행사 및 경진대회 개최 ▲연구 인프라 활용 및 전문가 교류·자문 등에서 협력한다.

특히 공동 연구에서는 의료 현장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의 진단과 예후 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임상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AI 기술과 통계적 방법론을 활용해 해결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숭실대의 AI·통계 교육과 여의도성모병원의 임상 교육을 연계한 교차 교육을 추진한다.

아울러 공동 연구에서 도출된 연구 주제를 대형 연구 과제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며, 공동 학술 행사와 의료 AI 경진대회 등을 통해 연구자와 의료진, 학생 간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윤재 총장은 “이번 협약은 숭실대가 축적해 온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의료 현장의 전문성과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의료 AI 분야를 이끌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경 여의도성모병원장은 “AI와 빅데이터는 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로, 무엇보다 실제 임상 현장의 필요와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의도성모병원의 임상 전문성과 숭실대학교의 AI·통계 연구 역량을 결합해 환자 진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의료와 AI를 함께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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