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산업재해 집중 사고 속, 안전불감증 개선 극기 행동훈련 캠프 개설

산업재해 공화국’ 오명… OECD 평균 웃도는 산재 사망률
산업안전기사 및 소방안전교육사 국가기술자격증 보유 해병대 교관출신 훈련교관이 직접 훈련 진행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25-08-26 10:29:37

건설사 임직원들이 해병대 캠프 훈련에 참가해 갯벌 PT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교육그룹 더필드 제공

 

대한민국이 여전히 ‘산업재해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현장 안전불감증과 반복되는 관리 부실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2022~2024년 3년간 산업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1831명에 달한다. 올해 1분기에도 이미 137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산업재해 사망률은 근로자 1만명당 0.39명으로, OECD 평균인 0.29명보다 34% 높다. 선진국들과 비교할 때 여전히 열악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건설업 종사자의 사망 비율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해, 여전히 건설현장이 ‘죽음의 사각지대’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교육 전문기업 교육그룹 더필드는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극기 행동훈련 캠프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위험 상황을 가정한 극기 훈련과 행동 교정을 통해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도록 의식개혁을 변화하는 행동훈련으로 설계됐다.

더필드 김용회 교육대장(산업안전기사, 소방안전교육사)은 “많은 현장 근로자들이 ‘설마 사고가 나겠느냐’는 안일한 태도로 일하다 큰 사고로 이어진다”며, “캠프에서는 극한 상황 시뮬레이션과 팀워크 미션을 통해 안전을 습관화하고, 행동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법과 제도 강화를 넘어서, 현장 노동자와 관리자 모두가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더필드의 이번 극기 행동훈련 캠프는 그러한 사회적 요구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OECD 최상위 수준의 산재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규제 강화와 함께 인식 개선, 행동 습관화가 필수”라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근로자들의 자발적 안전문화 체득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더 이상 산업재해로 인한 ‘죽음의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재, 기업의 책임, 근로자의 의식 변화가 삼박자로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1월 엄동설한 속 건설사 임직원들이 해병대 캠프 훈련에 참가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교육그룹 더필드 제공


교육그룹 더필드는 어떤 곳?
지난 2003년에 개원한 교육그룹 더필드(구 해병대 전략 캠프)는 ▲이순신 리더십-혼(魂) ▲임직원 역량강화 훈련 '바이킹' ▲파부침주(破釜沈舟)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 ▲취업 역량강화 캠프 등 기업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했으며, 해병대 캠프, 무인도 캠프, 산악 종주, 백두대간 종주 프로그램으로 580여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행동훈련 교육과 학교 체험학습 및 청소년 캠프 9만 7천여 명이 캠프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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