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보건·복지 분야 ‘디지털 전환(DX)’ 선도
AI 심리케어 플랫폼 실증사업 선정
발화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의 임상·현장 검증 주관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5-26 10:24:53
경복대와 ㈜정선매드 디지털헬스케어혁신을 위한 산합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복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복대가 AI 심리케어 플랫폼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경복대 산학협력단은 보건·복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경복대 산학협력단은 ㈜정션메드가 주관하는 ‘생애주기별 심리케어 지원을 위한 발화데이터 기반 다채널 AI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의 핵심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중장년, 고령자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심리케어를 위해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제 복지 및 돌봄 현장에서 그 효용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제에는 주관기관인 ㈜정션메드를 비롯해 ㈜에임랩, 경복대 산학협력단, ㈔돌봄과미래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마음로그 앱 ▲상담 키오스크 ▲케어원·케어콜 등 3가지 서비스 채널을 공통 AI 코어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용자의 발화(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서 상태를 분석해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며, 특히 상담 기록과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해 현장 인력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경복대는 이번 사업에서 리빙랩(Living Lab) 운영과 임상 검증을 주도한다.
주요 역할 ▲신뢰성 검증: 표준 심리척도 기반의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 ▲일치도 분석: AI 분석 결과와 전문가 판단 간의 일치 여부 분석 ▲수용성 평가: 실제 사용자 및 현장 전문가의 서비스 만족도 및 수용성 평가 ▲경제성 분석: AI 도입에 따른 업무 시간 단축 및 인건비 절감 효과 측정 등이다.
특히 경복대는 대학이 보유한 보건·복지·상담 분야의 전문 인프라와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뢰롭게 작동할 수 있는 실증 기반 상용화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과제는 향후 약 15개 실증기관과 협력해 1,000명 이상의 참여자를 확보하고, 3,000건 이상의 고품질 실증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경복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단순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복지와 심리케어 현장에 실제 적용해 신뢰성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학의 보건복지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돌봄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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