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학생작 ‘디어 팬’,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선정

강나라 감독, ‘2025 성공회대 신문방송학 전공워크숍’ 통해 학생들과 힘 합쳐 완성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8개 관 상영, GV 3회 진행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4-23 10:38:22

성공회대 학생작 ‘디어 팬’ 포스터.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성공회대학교 학생작 ‘디어 팬’이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의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주에서 개최되며, ‘디어 팬’은 8개 관 상영 및 3회에 걸친 GV로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과 만난다.

강나라 감독의 ‘디어 팬’은 윤석열 탄핵 광장과 아이돌 팬덤 문화를 다룬 작품으로, ‘2025 성공회대 신문방송학 전공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 강나라 감독은 성공회대 신문방송학전공 23학번 학생으로 혼자 작품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겪던 중 전공워크숍을 통해 다른 학생들과 협업할 수 있었다.

촬영과 조명은 이예진(24학번)·가예원(24학번)·김승윤(24학번)·한승희(24학번)·최지아(22학번)·민예원(24학번)·박다은(24학번) 학생이 담당했다. 배리어프리 자막은 박해연 학생(23학번)이 검수했으며, 프로덕션 디자인은 안치민 학생(24학번)이 함께했다.

강나라 감독은 “오랫동안 준비해 온 작품을 신문방송학 전공워크숍을 통해 만난 팀원들과 함께 완성할 수 있었다”면서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많은 관객분들과 만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성공회대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 신문방송학전공 방희경 교수는 “케이팝 아이돌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정치는 금기의 영역이었다. <디어 팬>은 그 금기를 넘어 응원봉을 들고 광장에 선 팬들의 모습을 통해 문화적 에너지가 정치적 힘으로 전환되는 순간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공회대 전공워크숍은 매년 10월 개최되는 신문방송학전공의 대표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연극·사진·영화·광고·예능·뮤지컬 등 다양한 창작·제작 활동에 참여하며 창의성과 협업 능력, 동료애를 함께 키워가는 교육의 장이다. <디어 팬> 또한 이 전공워크숍을 통해 모인 학생들이 협력해 완성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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