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이길여 총장, 외국인 유학생 초청 격려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10-29 10:24:17

가천대 이길여 총장이 28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에서 외국인 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28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嘉泉齋)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20여 명을 초청해 격려했다.


가천재는 가천문화재단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전통 예절 교육과 차문화 체험, 전통의학 전시 등을 위해 건립한 한옥 교육·전시관으로, 최기영 대목장을 비롯한 당대 최고의 장인들과 함께 지은 국보급 전통 한옥이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가천대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가천재에 도착한 유학생들은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며 한국 전통 건축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 총장은 환영사에서 “과거 가난했던 한국이 지금의 발전을 이뤘듯이, 여러분의 나라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노력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가천대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고 각자의 나라를 발전시키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도 진행됐다. 가천대는 네팔 국적의 유학생들을 돕기 위해 내년 1학기에 120여 명에게 1인당 20만 원씩 총 2,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한국학전공 로서니 학생이 유학생 대표로 이 총장에게 장학증서를 받았다.

유학생들이 지난해 행사에서 이 총장이 한복을 입고 유학생들을 맞이했던 모습을 담은 피규어 감사패와 각국에서 가져온 기념품을 모아 제작한 액자를 이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유학생들이 준비한 국가별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몽골과 베트남 학생들은 태권도 품새를 선보였으며, 몽골·베트남 학생들의 K-POP 댄스와 키르기스스탄·몽골 학생들의 한국 가요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 만찬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식사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경품 추첨과 기념촬영도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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